장예지기자
북한 외무성이 최근 발생한 수천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 배후로 북한 해커 조직이 지목된 데 대해 “황당무계한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으로 “미국이 (누군가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여론화하는 건 조선 적대 정책의 연장”이라며 “정치적 목적에서 출발한 허위정보 유포로 우리 국가의 영상(명성)에 먹칠을 하기 위한 황당무계한 중상모략 외에 그 무엇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이버 공간을 포함한 다영역 분야에서 더욱 노골화 되고 있는 적대세력들의 대결 기도를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국익 수호와 공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